임무 수행 중 갑작스러운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고, 동생에게 약혼남을 빼앗긴 장군부 장녀로 환생했다! 환생하자마자, 온몸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조롱받고 약혼남에게 따귀까지 맞다니. 하지만 이제 예전의 그 심유화는 없어! 동생에게 복수하고, 약혼남을 조롱하고, 간사하게 세 치 혀를 놀리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기로 결심한 유화. 그러던 어느 날 밤, 느닷없이 유화의 방에 들어온 한 남자. 한바탕 소란 끝에 그가 심각한 기독에 중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