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우리가 회사원이든, 의사든, 학교 선생님이든 결국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다 심지어 ‘킬러’ 일지라도 의뢰를 받고 사람을 살해하는 킬러, 그 또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우리 중 하나일 뿐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맛있는 걸 먹는 게 그의 유일한 낙이다 현재도, 미래에도 혼자일 수밖에 없는 그의 가장 큰 적은 ‘외로움’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한 남자에게 그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 당황한 킬러에게 남자는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