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하지 말고,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마라 ” ……라는 오랜 격언이 있는데, 벌교에서 주먹 자랑을 대차게 해버린 놈이 있었으니, 18세 고교생 현우용 학교 불량배들은 물론, 그들의 뒤를 봐주던 조폭들까지 모두 깨버린 우용은특수상해로 체포돼 악명 높은 참빛 소년교도소 에서 2년간 복역하고 출소 후 서울로 상경한다 21세의 나이에 고등학교 2학년으로 복학하게 된 우용의 목표는단 하나, 무사히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서 나가자 였다 하지만, 평범한 인문계 고교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한양고는 온갖 학교폭력과 부당행위가 가득한 곳이었다 우용은 처음에는 조용히 살겠다고 다짐하며 모든 것을 참고 견디려 하지만완전히 도를 넘어버린 일진들의 행동에 마음을 바꿔 먹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