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소녀 ‘서별’은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난 소꿉친구 ‘민재’와 자라면서그림에 대한 관심과 꿈을 갖게 된다.결국 함께 상경하여 예고에 입학하게 된 두 사람.미대 입시를 치르며 서별은 민재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남매 같았던 둘의 관계는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한다.한창 집중해야 할 고3 여름.서별은 집안이 어려워져 모든 것을 내려놓고섬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는데..."우리 집으로 와, 오서별."서별은 고민 끝에 민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둘만의 은밀한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