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프랑스의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구두 디자이너인 조이는 번아웃으로 지친 일상을 멈추고, 인생 처음으로 휴식다운 휴식을 즐기러 왔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드넓은 포도밭 끝에 위치한 숙소는 가는 길부터 몹시 험난하다. 택시도 안 잡혀서 하염없이 걷던 조이는 낡은 트럭이 튀기고 간 흙탕물까지 잔뜩 뒤집어쓰게 되고, 그렇게 고생해서 드디어 도착한 숙소.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 아까의 그 낡은 트럭과 트럭의 주인 키미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