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내에서 유교걸로 알려진 "나연희"는 친구의 장난으로 학과 제일가는 섹시남 "안색시"를 앞에 두고 브라질리언 왁싱을할 것을 공개 선언 해버린다. 이후 연희는 수치심에 개강파티에서 과음을 하게 되는데... 일어나 보니 그 섹시남이 눈앞에...? 심지어 그의 자취방..? 색시는 어리둥절한 연희 앞에서 태연히 웃으며,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연희 선배.. 나랑 잤다고 할래요? 아님 술김에 내...털 다 밀어버렸다고 할래요?" 속을 알 수 없는 색시